제주-일본 도쿠시마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일본 도쿠시마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교류 관계를 한 단계 격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지역은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협정서를 교환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환경·관광·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분야별 전담 기관을 지정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지역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동 과제로 설정하고, 수소·재생에너지·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관광과 농림수산업, 문화·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