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천아계곡 단풍 '절정'…교통혼잡 우려에 임시 주차장 조성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단풍 명소인 한라산 천아계곡 진입로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 '2025년 산림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천아계곡의 단풍이 이달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탐방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아계곡 진입로 인근의 토지를 무상 임대해 차량 100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 상태다.
도는 도 자치경찰단,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정기 순찰·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모든 탐방객이 안심하고 아름다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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