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크레인이 고압선 건드려 5000여 가구 정전

31일 제주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고압선을 건드려 5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31일 제주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고압선을 건드려 5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고압선을 건드려 5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쯤 제주시 외도동과 내도동, 이호동 일대 5342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인근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크레인이 고압선과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전력 측은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