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휴양=런케이션' 상표권 출원

 런케이션 로고(제주도 제공)/뉴스1
런케이션 로고(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교육(Learning)과 휴양(Vacation)을 결합한 체류형 교육모델 ‘런케이션(Learncation)’의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상표권 출원을 위해 지난 9월 도민과 대학생 778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46.2%가 선택한 디자인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출원으로런케이션이라는 독창적 브랜드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타 지역이나 기관의 유사 명칭 사용을 방지, 제주만의 차별화된 교육관광 모델을 확고히 할 수 있게됐다"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확보된 상표권과 이미지 디자인을 런케이션 관련 사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내 3개 대학(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이 주도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28건 운영됐으며, 국내외 122개 기관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평균 체류 기간이 5.2일로 내국인 평균 관광 일정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