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이태원 참사 3주기 "책임자 처벌받아야"
"진실에 이르는 길을 향해 나아가야"…희생자·유족 애도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오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년 전 참사는 정치와 행정이 권력자의 안위만 살피고 국민의 생명을 외면하는 전형적인 독재국가형 비극"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용산구청과 경찰은 대통령 심기 보전을 위한 시위를 막는데 급급했고, 국민의힘은 진상규명 요구를 정치적 공세로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3년간 무너진 진실에 이르는 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가장 먼저 참사에 책임있는 사람들이 처벌받아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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