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재탄생' 서귀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추진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의 노후된 경로당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보목동의 경로당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일 착공한 이번 사업은 '15분도시 제주'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와 협업해 진행된다.
서귀포시 천지·중앙·정방·송산 행복생활권 분석 결과 돌봄과 여가 기능이 부족함에 따라 복목동 경로당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 경로당은 지난 1994년 개관했으나 노후됨에 따라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프로그램실, 수유실, 보호자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고, 지상 2층에는 약 363.6㎡(110평) 규모로 서귀포시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센터는 돌봄, 여가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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