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제주서 개최
11월1~2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일원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는 제주·부산·전남·경남, 일본은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회의가 열린 이후 단 한 차례도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왔다. 제주도는 올해까지 다섯 번째로 지사회의를 주최한다.
올해 회의 주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으로, 각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며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8개 지방정부는 공동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문을 채택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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