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 운영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훈 신한은행 제주금융센터장.(제주신용보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훈 신한은행 제주금융센터장.(제주신용보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재단에 2억 원을 특별출연했고, 재단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액의 15배수인 3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증대상은 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추천서를 받은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재단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증 수수료는 0.9%다.

김훈 신한은행 제주금융센터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광석 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지역밀착형 보증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