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AI 선별 시스템 도입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하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21일 준공됐다.
하귀농협에 따르면 하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부지 6524㎡에 연면적 400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입출고실, 2층은 선별·포장실, 3층은 제함실로 조성됐다.
특히 이 센터에는 감귤 결점과 선별 카메라와 비파괴 당산도 측정 장치를 갖춘 'AI 선별 시스템', 농산물의 입고부터 선별·저장·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감귤 전용 ERP 시스템' 등도 구축됐다.
강병진 하귀농협 조합장은 "데이터 기반의 품질 관리와 효율적이고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산물 유통 허브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드리는 하귀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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