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최대파고 3m 이상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북·동부 앞바다에 물결이 높게 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재 제주도 북부 앞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두 해역에는 바람이 초속 10~15m로 강하게 불고 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주요 지점별 최대파고는 김녕 3.3m, 우도 3.2m, 위미 2.8, 신산 2.7m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의 경우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 동부 앞바다의 경우 밤까지 이 같은 기상이 이어지고, 20일 새벽부터는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서도 바람과 물결이 강하게 일 것으로 보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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