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민원 처리 건수 4년 새 2배 늘어
2020년 1873건→지난해 3837건…올해는 지난해 수준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민원센터의 민원 처리 건수가 4년 사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의 민원 및 소음대책사업 접수 처리 건수는 3837건으로, 개소 이듬해인 2020년(1873건)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기준 월평균 처리 건수는 약 390건이다.
만족도는 약 83%로 나타났다.
김영길 도 교통항공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공항소음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민원 상담과 처리, 항공기 소음 측정과 자료 제공, 소음대책사업·주민지원사업 신청·접수, 주민대상 교육·문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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