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서 40대 말벌 쏘여…말벌집 제거 완료

17일 오전 제주 한라산 탐라계곡 인근에서 발견된 말벌집.(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오전 제주 한라산 탐라계곡 인근에서 발견된 말벌집.(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7일 제주 한라산에서 작업을 하던 40대가 말벌에 쏘였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쯤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라계곡 인근에서 A 씨(40대·남)가 말벌에 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A 씨에게 응급처치하고 인근에서 발견한 말벌집을 제거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오전 10시54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구에서 60대 6명이 벌에 쏘였다.

이 사고로 6명 중 1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처치받고 상태가 호전됐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