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급증…"방제사업 추진"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자료사진. (산림청 제공)ⓒ 뉴스1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자료사진. (산림청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 동부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해 방제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12월까지 우도면, 조천읍 교래리·선흘리, 구좌읍 한동리·행원리 일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 약 5000그루가 제거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피해 규모에 대한 전수조사 및 선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방제 인력과 장비를 조기 투입할 방침이다. 또 예방나무주사를 사용해 피해 확산 억제와 산림 경관 보전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