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제주경찰 외사기동순찰팀 발족…외국인 범죄 전담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전국 최초로 제주 맞춤형 외국인 전담 순찰조직인 외사기동순찰팀이 발족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제주지역 외국인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외사기동순찰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외사기동순찰팀은 기존 기동순찰대 소속 인력 중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과 외사대응 역량을 갖춘 경찰관들을 선발해 구성한 외국인 전담팀이다.

3개팀으로 꾸려져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배치됐다. 외국인 범죄 예방 활동과 외국인 관련 112신고 시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외사기동순찰팀을 도민과 외국인이 함께 안심할 수 있는 제주형 치안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