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받으세요"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나는 비즈니스석 타고 제주도 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320명의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50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20명에게는 제주~김포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1매, 끝자리가 3·6·9인 순번의 기부자 3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뒤 네이버 폼에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제주도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된다.
기부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특산품, 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도 자동 발급돼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 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주신 따뜻한 기부를 특별한 경험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들의 관심이 제주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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