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부산관광협회,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대응 '맞손'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부산광역시관광협회가 14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적 시행에 따른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은 한류문화와 쇼핑, 부산은 해양관광과 축제, 제주는 자연체험과 휴양 중심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간 강점을 융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지역 연계형 관광모델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뿐 아니라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보다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을 공동 유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무비자 제도 전국 확대에 따른 제주의 상대적 약점을 극복하고, 3대 관광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관광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공동 마케팅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아시아권 관광 회복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회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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