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이번주 고마로·모흥골 축제 열려

'제4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에서 펼쳐진 말 퍼레이드.2017.10.14/뉴스1 ⓒ News1
'제4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에서 펼쳐진 말 퍼레이드.2017.10.14/뉴스1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고마로馬(마)문화축제

17~19일 사흘간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 일대와 신산공원에서 '제10회 고마로馬(마)문화축제'가 열린다.

일도2동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말을 통해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제주 전통 말 문화를 기념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고마로, 말을 잇다'를 주제로 한 창작극과 개막식이 열리고 지역 학생들의 음악회가 행사를 풍성하게 더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고마로 가요제, 말고기 경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자치경찰단 기마대, 풍물단,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장 행렬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다양한 문화공연 다양한 이벤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승마 체험, 말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 개최

18일 제주시 이도1동 삼성혈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11회 모흥골 그디글락 축제'가 진행된다.

삼성혈을 비롯한 제주의 역사와 신화를 품은 이도1동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 '이도1동민속보존회'의 풍물 길트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동아리 공연, 가수 풍경, 밴드 탐라걸스 등 8개팀이 무대를 펼친다.

어린이 사생대회, 캘리그라피 체험, 별떡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