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년간 주정차 위반 28만여건 단속…13일부터 5곳 확대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연간 제주시에서 주·정차 위반 10만여 건이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 8월)간 주·정차 위반 건은 총 28만6927건 단속됐다. 지난 2023년 10만4569건, 2024년 10만7803건, 올해 8월 말 기준 7만4555건 등이다.
특히 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 차량은 2023년 1569건, 2024년 1788건, 올해 8월 말 700건이 적발됐다.
올해 적발건수 중 46.7%(3만4841건)는 무인단속이었으며, 34.4%(2만5619건)는 주민신고제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13일부터 관내 5곳 대상 주·정차 위반 단속을 본격 시행한다. 대상지역은 △원노형 푸른 제1공영주차장 부근 △사라봉오거리 △연동 한일베라체 부근 △기룡비치하임아파트 부근 △제주북초등학교 부근 등이다.
아울러 매년 초등학교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고정식 폐쇄회로(CC)TV 설치 수요조사를 하고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