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 30~31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5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가 후원한다.

올해 포럼은 '제주의 물, 미래세대까지 풍요롭게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서는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의 기조강연(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삶을 위한 공동체적 변화)을 시작으로,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온 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돌아보는 세션이 마련된다.

이어 '제주 물산업 발전방향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주제로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하와이·중국·태국 등 국내외 지하수 및 먹는샘물 전문가와 석학들의 발표도 예정됐다.

또한 저속노화 전문가인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교수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