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소 분야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력 확대

오영훈 지사, 한국남부발전노르웨이·한국가스안전공사 잇단 면담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면담을 나누고 있다(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케이(K)-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만나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현재 570억 원 규모의 10.9㎿ 재생에너지 연계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9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4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국내 최초 사업자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또 한경풍력발전단지와 성산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주자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김준동 사장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새롭게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제주도에서 제안해 준 내용들을 실무적으로 검토해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오 지사는 전날 마르코엔 스툽(Marcoen Stoop) 넬(Nel)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KGS) 박경국 사장을 연이어 만나 제주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