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공동 교육과정 활성화하려면"…19일 제주교육포럼

오승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승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19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활성화를 위한 읍·면 단위학교 상설협의체 운영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의 발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는 좌장인 정이운 도의회 제주교육발전연구회장(교육의원)을 비롯해 이인회 제주대학교 교수, 주현준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문정옥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김명선 제주시 구좌읍 교육발전협의회장, 고영진 대정중학교 교장, 임영철 대정초등학교 교감이 참여한다.

오승식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 운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단위 학교 교육활동 공동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그 방안으로 읍·면단위 학교 상설협의체 모델을 모색하게 됐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교육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활동 공동운영 실행력을 담보하는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