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제주청년대상 수상
이원재·곽현주·고시연씨 등 총 4명 수상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2025년 제1회 '제주청년대상' 수상자로 4명의 청년 인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는 △혁신역량 부문 이원재(29, 비영리단체 감귤국립대학) △도전정신 부문 곽현주(24,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사회기여 부문 고시연(28, 잇지제주) △특별공로 부문 오예진 씨(20, IBK기업은행)다.
주요 공적을 보면 오예진 씨는 제주 출신 최초로 올림픽 사격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원재 씨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브랜딩 특강과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농업 특화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곽현주 씨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해 소설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를 출간하고 실습학기제에 참여했다.
고시연 씨는 '잇지제주'를 창립해 청년 일자리·창업·교육·네트워킹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목소리를 발굴·공유했다.
제주청년대상은 '제주도 청년대상 조례'에 근거해 제정된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청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도내 기관·단체장 등에게 후보를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시상식은 20일 '제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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