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남벽에 70.5㎜…제주 산지·남부 호우경보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전면 통제

지난 5월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가 기상악화로 통제된 모습. (자료사진) 2025.5.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1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25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기준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요 지점의 현재(오전 6시 30분) 강수량은 △한라산 남벽 70.5㎜ △진달래밭 63.0㎜ △윗세오름 60.5㎜ △삼각봉 60.0㎜ △영실 56.5㎜ △사제비 41.5㎜ △성판악 39.0㎜(이상 산지)이다.

또 △강정 75.0㎜ △상예 33.5㎜ △서귀포 32.0㎜ 등이다.

기상청은 2일까지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경보로 한라산국립공원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