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가치 알린다"…제주도, 2026년부터 국제생태포럼 개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손잡고 내년부터 국제생태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재)지구와사람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송기원 이사장, 강금실 공동대표(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세계적 인지도의 국제생태포럼 공동 개최 △자연·생태 분야 국제 교류 협력 △관련 자문과 연구 협력 등이 담겼다.
도는 이를 토대로 해외 학자와 생태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생태 협력 플랫폼을 운영하고 '글로벌 생태수도'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남방큰돌고래, 곶자왈, 오름 등 제주의 생태자산을 법적 주체로 인정해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생태법인' 제도 정착을 위해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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