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0월 이용자 모집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등 3개 분야…9월 1~8일 신청 접수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0월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이다.

서비스별 모집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84명 △출산 및 영유아용품렌탈 23명 △청년신체건강증진 30명이다.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 놀이, 인지, 심리상담, 부모상담 등을 포함한 1:1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산 및 영유아용품렌탈 서비스는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월 1회 대여하고 발달단계별 놀이지도 교육을 지원한다.

청년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유산소, 근력운동 등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에 따른 정기적인 운동프로그램과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10월부터 서비스받을 수 있다.

중위 소득별로 서비스 가격의 10%~7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청년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3개월간 제공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