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달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비 식중독 검사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사전검사와 현장 신속 검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식중독 원인균 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오·만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전검사로는 조리종사자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조리용수 식중독원인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 기간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협조로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회의장 인근에 배치하고, 2인 1조로 검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찬과 만찬에 제공되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해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배식에서 즉시 제외한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회의가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검사와 신속 대응 체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