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남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 사고로 1347세대 정전

2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에서 수목 제거 공사 중 사고로 13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에서 수목 제거 공사 중 사고로 13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5일 제주시내에서 정전이 발생, 13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제주시 이도동, 도남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도2동 소재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수목 제거 작업 중 전선을 건드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1347세대의 전기가 끊겼으며, 승강기에 탑승자가 갇히는 등 관련 119 신고는 총 3건 접수됐다.

전기는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20분 복구 완료됐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