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소한 소상공인 디지털 활용법, 대학생이 도와요"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대학생 튜터가 찾아가는 2025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 사업단, 카카오가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로, 지역 대학생을 디지털 전환 전문 튜터(tutor)로 양성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소상공인 100곳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휴업 또는 폐업하지 않은 사업자로, 온라인(https://kko.kakao.com/2025jejudxsbo)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12일 발표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10월 17일부터 6주간 대학생튜터가 주 1회 방문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등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 활용법을 교육한다. 참여 소상공인에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 사업단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재학생을 모집해 카카오와 공동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한 뒤 50명의 대학생튜터를 양성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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