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싱가포르 허브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이어 티웨이항공도 직항노선 운영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허브로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도 지난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동남아시아의 제주 관광 접근성이 좋아진 데 따른 것이다.
공사는 우선 티웨이항공과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 제주 항공권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10월에는 싱가포르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직항으로 즐기는 제주의 가을 여행'을 소개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최대 여행 박람회인 '2025 나타스 홀리데이스(NATAS Holidays 2025)'에도 참가해 제주의 가을·겨울 여행 콘텐츠를 홍보·판매했다.
공사는 향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까지 공략 범위를 확대해 다음 달부터 두 달간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통해 제주 여행 특집 프로모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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