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던 남매·농약 치던 어르신…제주 온열질환자 잇따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16일 제주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의 한 낚시터에서 남매인 A 양(12)과 B 군(8)이 어지럼과 구토 증상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40분간 야외에 있었다던 이 남매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전 11시 31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의 한 과수원에서 C 씨(82)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C 씨는 약 1시간 30분간 야외에서 농약 살포 작업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동·서·남·북부에는 폭염경보, 추자도와 제주도 북·남부 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로,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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