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3남매 구조한 윤태완·채은지 씨, 해경청장 감사장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바다에 빠진 4남매 중 3명을 구한 해양재난구조대원이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레저업체 강사이자 해양재난구조대원 윤태완 씨(37·남)와 채은지 씨(22·여)에게 해경창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 씨와 채 씨는 지난 9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바다에 빠진 4남매를 신속히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살려주세요" 외침을 들은 윤 씨는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2명을, 채 씨는 맨몸수영으로 1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들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매는 공을 주우려다 바다에 빠진 7세 막내를 보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와 채 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희처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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