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 그치니 다시…북부·서부·동부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기상청 "온열질환·식중독 등 주의" 당부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에 해바라기와 함께 때이른 코스모스가 펴 시선을 끌고 있다. 2025.7.2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기상청이 제주도에 내린 폭염특보를 강화했다.

14일 제주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부와 중산간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유지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현재 제주도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2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일 최고 체감온도(일 최고기온)는 △구좌 34.6도(32.8도) △가파도 33.9도(31.6도) △성산수산 33.5도(31.3도) △서귀포 33.1도(31.4도)△애월 33도(32.2도) △제주 32.1도(31도) 등이다.

제주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