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걱정 없는 제주' 쌀 기부 캠페인 5년간 100톤

제주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 포스터. /뉴스1
제주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 포스터.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이 5년간 누적 100톤을 돌파했다.

제주도와 제주도푸드뱅크는 6~7월 ‘2025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14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물류센터 앞마당에서 감사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는 개인과 기관․단체 등 44곳(명)이 참여해 2만1483㎏의 쌀을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도내 기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4100여 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202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184곳(명)이 참여했으며 총 기부량은 100톤(10만16㎏)을 넘어섰다.

이혜란 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5년간 100톤의 쌀이 기부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