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산지 30~40㎜ 쏟아져…밤부터 돌풍 동반 시간당 30㎜ 비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는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산지와 한라산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오후 2시 기준 산지에는 한라산 남백 44.5㎜, 삼각봉 36.0㎜, 진달래밭 34.0㎜, 윗세오름 29.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해안 강수량은 대정 49.0㎜, 안덕화순 36.0㎜, 추자도 33.0㎜, 성산수산 23.0㎜ 등을 보였다.
기상청은 "교통사고와 농경지 침수 등에 대비하고 해안과 산간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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