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내달 7일까지 연안 안전관리 집중 강화 기간 운영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제주청과 각 해경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극성수기 대비 '연안 안전관리 집중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해경청은 이날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연안 안전관리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항공대 및 특공대 등 구조세력을 전진 배치해 즉응 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특공대는 파출소 등과 거리가 멀어 구조대응에 취약한 동부 해역에 매일 오후 배치된다.

이밖에 해양재난구조대, 연안안전지킴이 등 민간단체를 인파가 집중되는 곳에 배치하고 항·포구 등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 구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도 할 방침이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여름철은 연안 안전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