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 선석 배정 시스템 본격 운영…"배정 지연 최소화"

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크루즈여객터미널 앞에 정박한 MSC벨리시마호에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2024.5.21/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크루즈여객터미널 앞에 정박한 MSC벨리시마호에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2024.5.21/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크루즈 선석 배정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크루즈 선사나 대리점은 선석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제주도는 실시간으로 승인 처리가 가능하다. 배정 현황과 변경 사항은 모바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크루즈 선박의 선석은 기상 변화, 선사 일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되지만, 그동안 전용 시스템이 없어 업무 담당자가 수동으로 정보를 게시해왔다.

선석 변경 안내가 지연되면서 세관·출입국·검역, 여행사, 관광업계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배정 시스템 도입으로 중복 배정과 배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항만 관련 관계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선석 배정 시스템 구축은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크루즈 수용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운영 과정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달 기준 46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