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동자 56.8% "디지털 전환으로 노동 환경 변화"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노동자 절반 이상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와 노동 환경의 변화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노동권익센터가 5일 발표한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2026~2030)'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600명)의 56.8%가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를 체감한다고 답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직무에 변화가 있다는 답변은 42.2%, 소득 변화는 15.5%, 노동시간 구조 변화 12.0%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47.0%가 기후변화로 노동환경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노동유형별로는 감정노동자가 47.4%로 가장 높았고, 프리랜서 24.9%, 이동노동자 13.3% 순으로 조사됐다.

감정노동은 여성, 서비스직 20~30대가, 단순 노무 및 농림직종에서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만 15세 이상 제주지역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연령, 성별, 직종 분포를 반영해 노동환경, 일과 환경 만족도, 노동환경 변화 대응, 애로사항 등을 방문 면접 방식으로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