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지역 열대야 발생…서귀포, 20일 연속 '잠 못 드는 밤'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밤 제주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4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도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7도, 서귀포(남부) 27.9도, 성산(동부) 27.9도, 고산(서부) 27.4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는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32일, 제주 30일이다. 또 고산 22일, 성산 19일이다.
특히 서귀포는 지난달 15일부터 20일 연속, 제주는 지난달 18일부터 17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됐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날 내린 비로 해제됐던 폭염특보도 다시 발효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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