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귀포시민문화체육센터 민간위탁자 특혜 의혹 수사중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3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의뢰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한 차례 공모를 유찰하고 재공모를 통해 도내 업체인 A업체를 선정했다.

1차 공모 당시 입찰 자격이 없었던 A업체는 재공모 서류 제출 마감일 직전 '종합 체육시설업' 신고를 마치고 재응모했다.

이후 서귀포시가 공모에 응모한 두 업체 중 A업체를 선정하자 상대 업체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으로, 평가요소 등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밝혔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