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통음식문화 계승할 명인·장인 찾는다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전통 음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할 새로운 명인과 장인을 찾는다.
28일 도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제주 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와 향토음식점 지정 신규 신청을 받는다.
명인은 향토음식의 전통성, 조리법, 가치성을 최고 수준으로 갖춰야 하며, 장인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향토음식 육성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 대상이다. 전수자는 명인이나 장인의 기능을 전수한 사람 중 명인이나 장인의 추천을 받은 자가 선발된다.
현재 제주에는 3명의 명인과 6명의 장인이 활동 중이다.
명인으로는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대표, 부정숙 제주음식문화원 원장이 지정됐다.
강창건(다금바리회), 강주남(당류가공품 및 꿩엿), 박영희(푸른콩된장), 한수열(깅이죽), 강상민(메밀음식), 부정선(제주전통장류)이 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인과 장인은 전문가 심의와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제주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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