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농약 뿌리다 어질…제주서 60대 온열질환 증세로 이송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농약 살포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농약을 뿌리던 60대 남성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의 체온은 41도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제주도엔 현재 해안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