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밤 도서관이 공연장으로…26일 야외 시네마 콘서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한라도서관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꿈바당 야외도서관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형극 극장 △그림책 극장 △북 버스킹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엔 이야기샘 동아리, 제주도립합창단, 제니크 퀸텟 등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에선 인형극, 그림책 낭독 공연과 도립합창단의 북 버스킹 무대가 이어진다. 합창단은 '숫자송' '문어의 꿈' '행복을 주는 사람' '붉은 노을' 등의 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네마 콘서트에선 '어벤져스' '알라딘' '타이타닉' '기쿠지로의 여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영화 주제곡이 연주된다. 이 공연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