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테우 등 체험 행사 '풍성'…제주 해수욕장 축제 잇따라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제주 해수욕장에서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9일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에서 동부 해안의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예정됐다.
25일부터는 이호해수욕장에서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제주 전통 어로방식인 '테우(떠다니는 배)' 체험과 해양 민속문화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날인 26일부터는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2일간 해녀 체험과 민속공연 등 해양과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가, 8월 2일부터 이틀간은 탁트인 넓은 백사장이 특징인 표선해수욕장에서 '하얀모래축제'가 열린다.
'금능 원담축제'는 8월 23일부터 이틀간 금능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조간대에 드러나는 제주 전통 돌담인 '원담'을 중심으로 전통 어업문화 체험과 지역공연이 어우러진 생태문화형 축제로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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