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단 구성…민주 송창권·국힘 김황국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각 교섭단체를 이끌 원내대표단이 모두 구성됐다.

10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총 5명의 제4기 원내대표단 인선을 확정했다.

앞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황국 의원(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을 중심으로 수석부대표에 원화자 의원(비례대표),정책위의장에 현기종 의원(서귀포시 성산읍), 대변인에 강하영 의원(비례대표), 원내총무에 이남근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8일 총 7명의 제4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원내대표인 송창권 의원(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을 중심으로 수석부대표에 김승준 의원(제주시 한경면·추자면), 부대표에 하성용(서귀포시 안덕면)·김기환 의원(제주시 이도2동 갑), 정책위의장에 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 대변인에 홍인숙 의원(제주시 아라동갑)을 각각 선임했다. 여기에 민생위원장을 신설해 김경미 의원(제주시 삼양동·봉개동)을 선임한 점도 눈에 띈다.

교육의원 5명으로 구성된 '미래제주'는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을 원내대표로 선출하고 별도의 대표단은 꾸리지 않기로 했다.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은 모두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