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던 제주 70대, 실종 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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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 토평동 해안가 풀숲에서 A 씨(7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2시 38분쯤 A 씨 아들이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한 지 하루 만이다.

경찰과 소방은 A 씨의 마지막 GPS 위치가 확인된 토평동을 중심으로 수색하던 중 그 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