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폭염 농작물 재해 대응반 가동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마른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재해 대응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대응반은 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상황반, 지표수반, 지하수반으로 구성됐다.
저수지와 관정 등 급수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저수지 10개소, 지하수관정 13개소, 양수장 6개소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일 최대량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또 간이급수대, 양수기, 물차, 송수호수 등 비상급수장비를 점검해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병칠 제주본부장은 “현재 제주도 저수지의 저수량은 60%로 평년대비 120% 수준으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응대비 태세를 갖춰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폭염에 따른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