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지역 연이틀 열대야…산지 제외 전역 폭염특보
기상청 "낮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해안지역에서 연이틀 열대야가 발생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일)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6도, 서귀포(남부) 26.4도, 성산(동부) 25도, 고산(서부) 25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 해안지역에선 지난달 30일 밤~7월 1일 아침에도 열대야 발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 각 3일, 성산과 고산 각 2일이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도 제주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특보 발표 지역을 중심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 33도(동부 3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분간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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