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제주 해수욕장 인근 폭력·절도 119건…"순찰 강화"

제주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확대된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확대된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최근 3년간 제주지역 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5대 범죄 중 절반은 폭력 사건으로 파악됐다.

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 해수욕장 인근(반경 250m)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총 12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폭력사건이 6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절도가 58건, 성폭력 1건 등으로 확인됐다.

3년간 해수욕장 인근에서 접수된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연간 평균 146.7건(하루 평균 2.4건) 접수돼 가장 많았다.

이어 협재(94건), 이호테우(93.7건), 곽지(77.3건), 삼양(69.3건) 등으로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에서 112신고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청은 하계철 해수욕장 주변에서 집중 성폭력 예방활동을 하는가 하면 범죄 예방 진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시 함덕·이호테우·협재 해수욕장 등에 기동순찰대 1개팀이 매일 순찰함으로써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지난달 24일 제주 해수욕장 조기 개장 후 일주일간 8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