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 "교육환경 개선·지역경제 집중"
취임 1주년 회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오순문 제주 서귀포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서귀포 교육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회견을 열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희망의 교육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막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 돌봄 시범사업을 지난 5월부터 3곳에서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올해 2곳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청년 창업과 주거를 연계한 스타트업 타운과 청년 할당제 등 청년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중섭 거리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을 열고, 서귀포시가 2026년부터 5년간 10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도 선정돼 문화관광 도시 사업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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