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여름 파종기 수질환경보전회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파종기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수질환경보전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질환경보전회는 농업용수 수질관리 전문 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지자체, 지역민과 함께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질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오염 감시를 목적으로 한다.

공사는 지표수 이용을 꺼리는 농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저수지에 인불용화 용액을 투입하고, 방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농업용수를 관리하고 있다.

또 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비해 전문가 자문, 자체 사업비 투입을 통한 자동 수질측정망 운영 등 수질 문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장은 "기후변화의 위기는 인류생존의 문제로, 제주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